바다로 둘러싸인 도시 밴쿠버에는 해변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볼 만 한 해변 TOP 3를 개인적으로 꼽아 보았다.
1.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키칠라노 비치는 탁월한 경치, 부드러운 모래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해변이다.
바다와 근처 산들로 둘러싸여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키칠라노 비치는 평온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휴식과 활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스포츠나 액티비티를 선호한다면, 카약, 스탠드업 패들보드, 또는 서핑 레슨을 받을 수도 있고 야외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 그리고 조깅, 산책, 싸이클링에 적합한 해안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키칠라노 비치는 낙원과도 같은 곳이 될 것이다.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넓은 잔디밭은 피크닉과 그룹 게임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며,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적합한 장소이다. 여름에는 훈련받은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니 걱정하지 말 것. 해변 주변에는 해산물 요리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있어 식사와 간식을 즐길 수 있다. 해변에서 식사를 즐긴 후엔 해안을 따라 산책하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데, 특히나 석양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2. 잉글리시 베이 비치(English Bay Beach)
밴쿠버 웨스트 엔드에 위치한 잉글리시 베이 비치는 생기 넘치는 분위기와 특색 있는 해변으로 현지인과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 곳이다. 환상적인 일몰,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유명한 이곳은 수영, 서핑, 카약, 패들 보드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해안을 따라 산책하면서 상쾌한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다.
3. 렉 비치(Wreck Beach)
렉 비치는 밴쿠버의 북서부에 있는 특색 있는 해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약간은 원시적이고 자연적이면서 개방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자연주의자(=내추럴리스트, naturalist)들이 많이 오는 누드 해변으로 유명하다. 자연에서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과감하게 누드를 시도해 볼 것. 렉 비치는 UBC 대학교 근처의 퍼시픽 스피릿 리저널 파크(Pacific Spirit Regional Park)라는 자연생태공원의 일부로, 푸른 바다와 숲으로 둘러싸여 평화로운 분위기와 휴식을 제공한다. 입구에서부터 해변까지 긴 계단을 내려가야 볼 수 있는 곳이라서 해변에 다다르면 뭔가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는 키칠라노 비치와 렉 비치 강추!!!
'먼나라 이웃나라 >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밴쿠버 게이바 더 정션(The Junction) 다녀온 후기 (0) | 2023.06.29 |
|---|---|
| 밴쿠버 키칠라노 비치: 해변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낙원 (0) | 2023.06.25 |
| 캐네디언 브랜드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 (0) | 2023.06.24 |
| 밴쿠버에서 꼭 가봐야 하는 곳: 키칠라노 비치(Kitsilano Beach) (0) | 2023.06.23 |
